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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통영 당촌식당_바지락밥/햄버그 스테이크카테고리 없음 2020. 3. 2. 22:32
통영은 관광명소는 아니지만 바다가 보고 싶거나, 거제도에 들리게 될 때 같이 세트로 방문하게 되는 곳이다.
여행자로 지역을 방문 할때 기대되는 것 중 그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었는데,
생각보다 통영에는 먹거리가 별로 없고 전통시장의 규모도 작았다.
맛있는 걸 먹겠다고 검색하던 중 발견하게 된 곳이 세련된 느낌의 장소와 음식을 제공하는 당촌 식당이다.
인근 또는 주차장에 차를 데고 작은 골목길을 올라가다 보면 당촌 식당의 모습이 보인다.
메뉴는 바지락 밥을 제외하고는 간단한 양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라이트 하게 병맥주를 마실 수 있다.
먼저 바지락 밥은 역시 바닷가 근처여서 그런지 마트에서 보던 바지락보다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조개류 라는데 껍질을 제거하고 나면 양이 확 줄지만 적당한 간장 양념 소스에 버무려 먹으면
양에서 오는 서운한 마음이 누그러 진다.
햄버그 스테이크도 토마토 카레 소스가 베이스로 깔리고 예쁘게 데코 된 프라이가 식탐을 자극한다.
바지락은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고 철분 함량이 많아 여성 빈혈에 효과가 있다.
통영에서 여친/와이프님과 같이 가면 분명히 칭찬받을 수 있는 곳이 맛집 당촌 식당이다.